유통업계, 소치올림픽 덕에 주류 판매↑
2014-02-20 08:54:16 2014-02-20 08:58:30
[뉴스토마토 최현호기자] 최근 동계올림픽을 맞아 유통업계의 주류판매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주류 판매량은 개막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올림픽 기간(8일~15일) 주류 판매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 일주일과 비교했을 때 무려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맥주는 29.7%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소주도 28.3% 신장했다. 또한 수입 맥주는 3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림픽 개막 전후 주류 판매량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며 "모든 주류 판매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수입 맥주의 경우 할인행사가 함께 실시되면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4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역시 주류 부문 매출 신장률이 대형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GS25는 이번 올림픽 기간(8월~18일) 맥주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9% 신장했다고 밝혔다.
 
소주도 22.7% 증가했고, 수입 맥주는 3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와 세븐일레븐도 같은 기간 전년보다 맥주 매출 신장률이 각각 9.1%, 7.7%를 기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경우 올림픽 개막 이후 매장의 홀 매출이 6%~7% 정도 신장했다. 특히, 배달 매출은 20% 이상 상승한 것과 함께 맥주 매출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이벤트가 열릴 때 주류뿐만 아니라 야식 등 먹거리 전 부문 매출이 평상시보다 눈에 띄게 오른다"며 "이번 동계올림픽 역시 스포츠 이벤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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