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턴 일자리1800개 만든다”
각 계열사 협력업체서 근무
2009-02-26 10:52: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금융권에서 시작된 일자리 나누기, 즉 잡쉐어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K그룹이 임원들의 임금을 줄여 일자리를 만드는 등 고용위기 극복에 나섰다.
 
SK그룹은 26일 청년구직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졸업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인턴으로 활용하는 SK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SK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일자리 마련과 동시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효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부담없이 인턴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 등을 목표로 한 새로운 방식의 상생경영이라고 SK는 설명했다.
 
특히 협력업체 인턴 운용에 필요한 비용은 SK그룹 전체 임원의 자진 반납 임금 중 중 100억 규모를 활용한다.
 
SK그룹은 인턴십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800여명의 인턴을 600명씩 3개 기수로 나눠, 각각 3개월 동안 집중적인 역량향상 교육과 현장업무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턴들은 2주 동안 직업관과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 직무기본역량, 경영전략마케팅 등 직무전문역량을 교육받게 된다.
 
아울러 인턴십 수료자 중 우수인력이 향후 SK계열사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3월 초 주요 채용 포털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뒤 전형절차를 거쳐 3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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