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손보사 車보험료 인상될 듯..업계 촉각
2014-02-19 11:16:44 2014-02-19 11:20:48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온라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가 2~3%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손해율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다른 손보사들 역시 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동참할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 2~3%인상을 위한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손보사의 경우 막대한 적자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인상을 허용할 방침이다.
 
손해율이 적정선 이상으로 악화되면서 온라인 손보사들이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하이카다이렉트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손해율은 92.35%, 더케이손해보험의 손해율은 88.81%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높아질수록 보험사의 적자 비중은 커진다.
 
그간 당국은 국민 부담을 고려해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을 자제토록 유도했으나 경영 위기에 직면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인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손보사를 제외한 다른 회사들의 사정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 다른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동참하고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9월말 전체 손해보험업계의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수준인 70% 후반대를 크게 웃도는 83.76%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공감대는 있지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 목소리를 내기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 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