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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네비업체 오토네비 인수 제안
2014-02-11 11:31:40 2014-02-11 11:35:4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네비업체 오토네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오토네비홀딩스를 14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알리바바는 오토네비의 주식 72%를 주당 21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7일 나스닥에서 16.54달러의 종가를 기록한 오토네비의 주가보다 약 27% 높은 수준이다.
 
또한 알리바바는 이미 오토네비의 지분 28%를 이미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는 경쟁사인 텐센트와 바이두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라인업을 확장해오고 있다.
 
오토네비는 이에 대해 알리바바의 제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헨리 구오 ABR인베스트먼트스트래티지 선임 전략가는 "지난 몇년 동안 오토내비는 알리바바 없이 바이두의 지도 서비스와 경쟁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오토네비 인수 소식에 전날 뉴욕 증시에서 오토내비의 주가는 24.37% 급등한 20.5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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