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내년 20만대 판매 목표.."스포츠카보다 SUV"
2014-02-11 11:06:23 2014-02-11 11:10:3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스포츠카로 유명한 독일의 자동차 제조기업 포르쉐가 SUV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포르쉐는 최근 베스트셀링카로 부각되고 있는 SUV 모델 카이엔에 이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2015년형 SUV모델 '마칸'에 거는 기대가 커지면서 내년 자동차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생산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마칸 수요에 힘입어 2015년 전체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초 포르쉐의 2018년 판매목표였지만, 출시 전부터 마칸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목표 달성을 3년이나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포르쉐 측은 마칸 생산을 위해 5억유로(6820억달러)를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이날부터 마칸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마칸의 목표 생산량은 5만대이며, 뮐러 CEO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르쉐 2015 마칸(사진=포르쉐공식홈페이지)
 
회사 측은 최근 BMW의 X3, 메르세데스벤츠의 GLK, 레인지로버의 이보크 등 자동차업계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SUV 대열에서 마칸이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뮐러 CEO는 마칸의 GTS 퍼포먼스 버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뮐러 CEO는 "GTS 버전은 포르쉐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카이엔과 마칸 등 SUV 차량이 내년 포르쉐 매출의 64%를, 반면 스포츠카의 비중은 2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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