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하나투어, 올해 실적 회복 가능"
2014-02-04 07:48:29 2014-02-04 07:48:2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투어(039130)가 다소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향후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33.1%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개천철과 한글날 연휴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겨울 성수기인 동남아 노선의 주요 국가인 필리핀과 태국 이슈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날 발표된 하나투어의 1월 해외여행수요는 19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월 송출객수가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 하반기 악재에서 탈피하고 있다"며 "2월과 3월 예약률이 각각 3.0%와 0.4%로 높지 않지만 1월말 설날 연휴가 있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저효과는 올 2분기 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2~4분기에는 대외 악재가 많았던 만큼 출국자 성장에 대한 예측은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소득 수준 상승, 여가 문화 확산, 12년만의 최대 휴일수, 전년대비 5일 많은 연속 휴일수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으로 해외 여행객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 지배력 강화를 바탕으로 10%의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돼 하나투어의 이익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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