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도래 통화스와프 자금 40억弗 재대출(상보)
"은행 단기 외화자금 차입 문제 없다"
2009-02-23 16:5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한국은행이 오는 26일 만기가 도래하는 한미 통화스와프 활용 외화대출 자금 40억달러를 24일 재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2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처음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외화대출을 실시했던 40억달러의 만기가 오는 26일로 돌아옴에 따라 재대출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외화대출도 84일물로 결제일은 오는 26일이고, 만기일은 오는 5월21일이다.
 
외국환은행별 최대 응찰가능금액은 5억달러고, 최대 응찰한도 내에서 조건을 달리한 2종류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최저 응찰금액은 100만달러다.
 
최저 응찰금리는 연 0.7290%다. 지난달 20일 실시됐던 외화대출 낙찰금리가 연 1.19%였던 것에 비해서도 많이 낮아진 금리다.
 
한은은 지난해 10월30일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후 총 5회에 걸쳐 163억5000만달러를 은행에 공급했고, 이번에 만기가 도래하는 40억 달러를 재대출해 여전히 136억5000만달러의 스와프 인출 자금 여유분이 남는 셈이다.
 
최근 외화자금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한은이 외화대출 규모를 확대하지 않고 만기 도래분만을 재대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은모 한은 외환시장팀장은 "은행들의 단기 외화자금 차입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추가적으로 시장의 자금사정을 모니터링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는 통화스와프 외화대출은 다음달 5일 30억달러로 재입찰 여부는 2일 결정된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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