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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이어 신한카드, 데이터센터 이전
2014-01-10 14:41:25 2014-01-10 14:45:1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카드도 기존 일산 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용인시 죽전으로 이전한다.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와 수준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설연휴(1월30일~2월1일) 현재 일산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죽전에 신축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 이전을 위한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돌아오는 설연휴에 이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신한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이어 같은해 9월 추석연휴기간 동안 신한은행의 데이터시스템을 죽전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마쳤다.
 
죽전에 신축된 신한통합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 지상 6층, 총 연면적 약 4만4700㎡(1만3515평) 규모다.
 
정전시 약 30시간 자체 발전이 가능하며, 진도 7.0의 강진을 견디는 내진설계로 구성됐다.
 
데이터센터 이전으로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등 비대면거래가 많아지면서 전산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전산 니즈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죽전센터로 이전함으로써 보안성과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사 데이터센터가 차례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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