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타이어업체인 굿이어가 작년 4.4분기에 2년 만의 첫 적자를 기록, 5천명 감원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굿이어는 작년 4분기 3억3천만달러(주당 1.37달러)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5천200만달러(주당 23센트)의 순익을 냈었다.
굿이어가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전세계적인 수요부진으로 타이어 생산이 19% 감소한 영향을 받아 매출도 41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52억달러보다 20% 줄었다.
회사 측은 이런 손실이 자동차 등 제품 수요 부진과 28%나 급등한 원자재 가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굿이어는 전 세계 사업장에서 전체 직원의 6.7%인 5천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비용은 7억달러, 자본 지출은 8억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까지 2천5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줄이기로 했다.
이 업체 로버트 키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요즘은 진정으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특별한 시기"라면서 "새 시장 현실에 맞춰 우리 계획을 공격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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