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부총리가 19년만에 이라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알-살렘 알-사바 쿠웨이트 부총리는 다음달 이라크를 방문, 양국 국경 지역의 유전 공동 개발 등 양국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라크 외교부가 밝혔다.
알-사바 부총리의 방문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쿠웨이트 고위 인사의 첫 이라크 방문이 될 전망이다.
이라크에서는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2007년 4월 쿠웨이트를 방문, 부채 탕감을 요청한 적이 있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7월에는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대사를 임명하는 등 이라크와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은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 7개월간 점령했다가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이 이끈 걸프전에서 패퇴했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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