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등재 7월 결정
오늘 이천서 유네스코 등재위원 초청 세미나
2009-02-18 07:02:45 2009-02-18 07:02:45
유네스코가 한의학을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동의보감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 중이며, 오는 7월 결론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핵심 관계자는 18일 "지난해 3월 말 동의보감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했고 오는 7월께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등재 추진 배경과 관련, 그는 "발간 400주년을 앞둔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한의학의 세계 진출과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등재 전망에 대해서는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입을 닫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등재소위는 현재 동의보감의 ▲문화적 영향력 ▲역사적 가치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비교문화적 의미 ▲보존상태와 희귀성 등을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 평화센터에서 유네스코 등재소위 관계자 3명을 초청해 동의보감의 등재 신청 배경과 의미를 소개한다.

태의(太醫) 허준이 1613년 완간한 동의보감은 내경편, 외경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 등 25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전통 의학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주요한 기록문화 유산이다.

오는 2013년 발간 400주년을 맞는다. 복지부는 이를 계기로 신(新)동의보감 편찬, 허준 엑스포 개최 등의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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