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멕시코 신용등급 BBB+로 상향.."에너지 개혁 덕분"
2013-12-20 08:44:45 2013-12-20 08:48:2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S&P는 멕시코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S&P는 성명을 통해 "에너지 개혁정책을 통해 재정적 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중기적 관점의 성장 전망도 견고하다"며 등급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75년간의 에너지 시장 독점 구조를 깨고 민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개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 정부는 교육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통신 규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대대적인 제도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S&P는 멕시코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 내년에는 3%, 2015년에는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플레이션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P 측은 "이번 등급 조정은 멕시코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에 잠재돼 있던 에너지 시장이 깨어나면 투자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경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향후 수년동안은 뚜렷한 효과가 쉽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Baa1'으로, 피치는 'BBB+'로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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