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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시황)코스피, 1980선 등락..외인 현·선물 '매수'
2013-12-19 11:02:05 2013-12-19 11:05:5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탄력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0% 오른 1986.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억원, 30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 쪽에서 700억원 넘는 매수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829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 대형주들이 강세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을 비롯해 은행과 철강금속업종이 1% 안팎에서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서비스, 의료정밀업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가 주춤하자 운송장비업종이 0.6% 가량 밀려났고 섬유의복과전기가스, 운수창고, 건설업종이 약보합세다.
 
미국 연준이 월 100억달러의 테이퍼링을 결정하자 시장이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엔저를 부추겨 자동차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0.6%, 현대모비스(012330)가 2.7% 하락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000270)는 0.7%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공급과잉이 우려되면서 사흘째 약세다.
 
테이퍼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우리금융(053000), KB금융(105560), BS금융지주(138930) 등이 동반 상승 중이고, 동부증권(016610), 대우증권(006800), SK증권(001510), 현대증권(003450), 삼성증권(016360) 등 증권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9% 오른 486.5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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