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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도시 상업용지 23필지 공급
일반 실수요자에 올해 첫 공급..상가부족 완화
2013-12-18 14:59:01 2013-12-18 15:02:53
◇상업용지 공급세부 내역.(자료제공=LH)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상업용지 23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필지별 평균 공급 예정단가는 3.3㎡당 각각 ▲1-2생활권 14필지 724만원 ▲1-5생활권 6필지 745만원 ▲3-3생활권 3필지 825만원이다.
 
1-2생활권 14필지는 1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아파트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가 위치로는 최적이다. 특히 1생활권 아파트는 입주 시기가 이달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1-5생활권 6필지는 지난해 1단계 이전을 마친 지식경제부 등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해 이전 공무원은 물론 국립세종도서관과 세종호수공원 방문객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30%이상 업무용 오피스텔이 가능한 것도 눈여겨볼만 하다.
 
3-3생활권 3필지는 생활권 중앙에 위치해 주변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익시설 조기 확충을 위한 입지로 손꼽힌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 수요도 기대된다. 특히 3층 이상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6일 입찰신청 및 개찰, 27일 낙찰자 발표, 30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특별본부 토지판매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문윤태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이번 필지는 올 들어 일반 실수요자에게 처음으로 공급하는 상업용지"라며 "행복도시 내 수급불균형에 따른 일시적인 상가부족 현상도 한층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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