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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성장성 강화에 목표가 '↑'-한국證
2013-12-18 07:53:22 2013-12-18 07:57:1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한국투자증권은 18일 현대위아(011210)의 성장성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고 현대·기아의 중국 증설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위아의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성장성 제고를 반영해 11배에서 12배로 올렸다"며 "현대·기아의 중국공장 증설이 임박해 현대위아는 가장 큰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또 "최근 SUV의 인기가 다시 높아져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고유가, 연비 규제로 터보차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고마진 제품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고마진 제품 capa 증설로 전년동기 대비 상승이 재개됐다"며 "내년에도 증설이 지속될 전망으로 특히 엔진 공장이 없는 현대의 러시아, 브라질, 터키 공장이 증설될 가능성이 높아 현대위아의 엔진 capa 확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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