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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공략주)FOMC 하루 앞으로..불안감 극복?
2013-12-17 08:07:11 2013-12-17 08:11:1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FOMC(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지만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경기 지표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올해 안에는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테이퍼링 이슈를 국내 증시가 극복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볼 차례다.
 
뉴욕증시에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던 트위터는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최고가를 도전하는 NAVER(035420) 등 인터넷관련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철도노조의 파업 여파가 거세지고 있다. 사상 최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 철도파업으로 교통ㆍ물류 대란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전날 수도권 전철에 이어 이날부터는 KTX 감축 운행이 시작된다. 철도파업으로 화물 운송이 어려워 시멘트 공장 가동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관련주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국내 지표인 생산자물가는 14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CPI)에 대체로 선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저물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11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떨어졌다.
 
전날 마감한 우리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 농협(NH)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리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를 묶은 '1+3 방식'이다.
 
전날 장 마감 후에는 조선주의 공시가 많았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맺은 7098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고 STX조선해양(067250)은 재무구조 개선비용 384억2533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1537만134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를 318억원 샀고 기관은 한국전력(015760)을 118억원, 한국가스공스를 90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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