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서 서울집값 '북고남저' 뚜렷
강남권 아파트값 9% 하락
2009-02-16 10:56:00 2009-02-16 20:36:43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 1년간 서울 강북 아파트값은 오르고 강남 아파트는 크게 떨어지는 '북고남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강북은 오르고, 강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의 아파트값은 평균 9.21% 떨어졌다.
 
송파구가 -10.6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강동구 -0.07%, 강남구 -8.73%, 서초구 -8.42%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서울 전체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10.24% 떨어졌고, 이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12.4%가 하락해 일반아파트의 전체 하락폭인 -1.21%보다 낙폭이 훨씬 컸다.
 
이와 달리 비강남권 21개구는 뉴타운과 재개발사업, 경전철 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같은 기간 평균 10.51% 상승했다.
 
도봉구가 13.9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구 12.94%, 중랑구 12.14%로 그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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