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컨디션 레이디' 출시
2013-12-09 09:02:54 2013-12-09 09:06:5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여성용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레이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남성과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위와 간의 손상이 더 심한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헛개컨디션의 주요 성분은 유지하면서 여성에게 좋은 성분을 더했다.
 
헛개나무열매 농축액과 자리, 황기, 로터스 등 숙취해소 효능이 있는 헛개컨디션의 주요 성분에 피부 보습에 좋은 히알루론산이 추가됐다.
 
특히 기존에 숙취해소음료에 사용하지 않았던 베타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베타인은 알코올로 손상된 지방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과 함께 카르니틴을 생성해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음주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비타민C 성분을 추가했으며, 핑크색의 패키지를 사용해 여성용 제품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500원(100㎖)이다.
 
한편 올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1900억~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업계는 이중 여성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19%~20% 정도로 보고 있다.
 
최영수 CJ제일제당 헬스케어마케팅팀장은 "그동안 헛개컨디션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발전을 주도해온 만큼 이번 제품도 전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업계 1위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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