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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투수 박성훈, 동갑내기 신부와 7일 결혼식
2013-12-04 10:59:33 2013-12-04 11:03:23
◇박성훈-손윤아 커플.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넥센의 '든든한 허리' 박성훈(31)이 화촉을 밝힌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투수 박성훈이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4일 밝혔다.
 
동갑인 신부 손윤아(31)씨와 결혼하는 박성훈은 경기도 김포시에 신접살림을 마련하며, 신혼여행은 일본 돗토리에서 진행될 재활훈련을 마치고 다녀온다.
 
강릉고를 졸업한 박성훈은 2001년도 신인 드래프트 2차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이후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삼성에 입단한 그는 2008년 넥센으로 이적했다.
 
박성훈은 올해 50경기에 등판해 2승3패8홀드, 평균자책점 5.06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5승4패7홀드, 평균자책점 2.45의 기록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다.
 
배우자를 맞아 안정감을 찾을 박성훈이 다음 시즌에 어떤 활약을 펼쳐보일지 야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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