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헝가리 중앙통계청(KSH)이 13일 발표했다.
통계청이 이날 공개한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헝가리는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3분기(-0.5%)에 이어 연속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4분기 GDP는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 감소,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헝가리 경제는 2008년 전체적으로도 0.3% 성장에 그쳐 2007년 1.1%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침체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은 3.1%로, 작년 12월 3.5%보다 0.4% 포인트 떨어졌으며 200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도 6.1%에 그쳐 2007년 8%보다 1.9% 포인트나 낮아졌다.
지난해 말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헝가리는 올해 3% 가량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