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지하철 서비스 중단 검토
2009-02-13 18:31: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지상파DMB 6개 방송사 협의체인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지하철에서 지상파DMB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자구책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상파DMB 특별위원회는 이날 지상파DMB 6개사 임원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상파DMB 사업 회생을 위해 지하철에서 DMB서비스를 중단하는 한편 편성을 축소하고, 제작비를 줄이는 등 자구방안을 논의했다.
 
지상파DMB방송사는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지하철공사측에 시설사용료로 부담하고 있기때문에 지하철내 DMB 서비스 지속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상파DMB방송사들은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인천지하철공사(인천선), 철도시설공단(국철 구간)과의 점용료 재협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상파DMB특위 관계자는 "5월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지의 지하철내 중계망 구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며 "생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상도 아닌 지하철에 막대한 재정을 지출하면 방송서비스를 지속해야 하느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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