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회장, 정기검진차 입원
2009-02-12 20:37:35 2009-02-12 20:37:35
이건희 전 삼성 회장(67세)이 12일 정기 정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고, 주치의인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이 직접 건강검진 과정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은 매년 두차례 정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데 오늘 입원도 검진을 위한 것일 뿐 다른 건강상의 이상은 없다. 입원 기간은 1박2일이 될 수도 있고 2박3일이 될 수도 있다"며 "이 전 회장이 원래 폐 쪽이 좋지 않아서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90년대 말 폐 부분의 림프암 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인 폐수종을 앓아왔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왔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삼성특검 수사와 재판을 겪으면서 체력이 약해졌고,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선영에서 열린 선친 이병철 선대 회장의 21주기 추모식에도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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