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거래 '기지개'
2009-02-12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지난 몇 년간 침체됐던 금 선물거래가 최근 들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 선물거래란 순도 99.9%의 1Kg 골드바를 기초자산으로 미래에 인수도 할 금을 현재 선물시장을 통해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5~2006년 간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던 금선물거래가 지난 달 30일 기준 111계약이 거래되는 등 일평균 거래량이 20계약을 넘어서면서 거래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 선물거래가 지난해 1267계약이 거래돼 활성화의 움직임을 보이더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거래가 재개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거래활성화는 무엇보다 금 현물업자들이 금 선물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 선물 시장에 지속적으로 호가가 공급돼 금 현물업자가 금 선물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해 금 산업 종사자들이 금 선물을 통한 가격변동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안전하게 금을 매입하고자 하는 수요까지 더해져 금 선물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 선호도가 높은 우리 나라의 경우 금 선물시장의 활성화는 현물에서 유용한 위험 관리 수단" 이라며 "주가지수 상품에 집중된 국내 파생 상품시장의 균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금 선물거래는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