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원세훈 청문보고서 12일 채택
2009-02-11 21:55:18 2009-02-11 21:55:18
국회 정보위원회는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2일 채택하기로 했다.

정보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과보고서 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한 원 내정자의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따라 경과보고서 채택시점을 예정보다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포천땅 매매 과정과 관련해 원 내정자가 제출한 해명서가 사실과 달라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며, 병역 관련 신체검사와 관련해 새 의혹이 불거진 만큼 이에 대한 해명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원 내정자가 부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면 회의에서 부적합 의견을 제시하면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예정대로 오늘 회의에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보위는 논란 끝에 원 내정자에게 포천 땅 의혹 및 병역 신체검사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원 내정자의 해명을 서면으로 받아본 뒤 12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경과보고서를 처리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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