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4대강 살리기에 역량 집중해야"
2009-02-11 13:14:00 2009-02-11 17:22:19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각종 `녹색뉴딜' 사업 가운데 `4대강 살리기'와 `녹색숲 가꾸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1일 `녹색뉴딜사업 재조명' 보고서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한국형 뉴딜, 녹색뉴딜, 신성장동력 등 각종 정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지만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소는 일자리 창출과 산업연관효과, 인력확보, 투자조정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정부가 제시한 9개 핵심사업을 평가한 결과, `4대강 살리기'와 `녹색숲 가꾸기'를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꼽았다.

산업연관효과와 인력확보 측면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일자리 창출 속도와 투자조정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녹색숲 가꾸기' 사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그린카 및 청정에너지 보급'이나 '그린홈, 그린스쿨 사업',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등은 상대적으로 그 효과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연구소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계획한 녹색뉴딜 사업은 경제위기, 고용위기, 환경위기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이라며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을 찾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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