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이용고객들이 3400만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 증가하면서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거래액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3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동일인 중복합산)는 전분기보다 8.9% 늘어난 3411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가 추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32%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 1분기부터 점차 감소해 3분기 8.9% 늘어나는데 그쳤다.
스마트뱅킹 이용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보다 6.2% 늘어난 470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7개 시중은행, HSBC,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태블릿PC 포함)과 일반휴대전화 모바일뱅킹(IC칩, VM방식) 등록자를 합한 수치다.
(자료=한국은행)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일평균 기준)는 2230만건으로 전분기보다 174만건(8.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도 전기 대비 1.8% 증가한 1조419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뱅킹 가운데 스마트폰 기반 이용건수는 전분기보다 9.4% 증가한 2224만건을 기록하며 전체 모바일 뱅킹 이용실적의 99.7%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1조3723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1.5% 늘었다.
9월말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9347만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일평균 기준)는 5476만건으로 전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이용금액도 전분기보다 0.4% 소폭 늘어난 33조479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체 은행 입출금·자금이체에서 인터넷뱅킹이 차지한 비중은 33.9%로 자동화기기(41.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인터넷뱅킹이 73.9%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창구(15.9%), 텔레뱅킹(5.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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