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부담 해소..간호인력 확대 절실
간호사 1명당 환자수 美 5명·日 7명·韓 15~20명
2013-11-07 14:48:42 2013-11-07 14:52:19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간병부담을 해소를 위해 간호 인력 확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형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7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 방향 모색과 전망’ 토론회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없는 간병인은 많고 간호사는 훨씬 적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간호사 1명당 환자 수는 미국 5명, 일본 7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5~20명이다.
 
그는 "간병인 업무에 대한 간호사 통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에게 적절한 간호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는다"며"병실 내 보호자와 간병인 상주로 인해 병원 감염 등이 우려된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포괄간호서비스'를 제안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병동 내 적정 간호인력 배치해 보호자·간병인의 도움 없이도 일체의 간호행위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그는 "포괄간호서비스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환자의 간병으로 인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을 안착시키려면 간호인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간 8000여명의 간호사가 퇴직 하는 등 지속적인 간호사 고용이 어렵다"며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고 지역중소병원의 간호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형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7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 방향 모색과 전망’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양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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