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원자력 안전규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은희(새누리당)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확인감사에서 원자력 안전규제의 인력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실에 따르면 103개의 원전을 보유한 미국은 규제기관 NRC 직원이 3931명으로 원전 호기당 규제인력이 38명이고, 프랑스와 캐나다도 호기당 규제인력이 각각 38명, 44명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원안위 93명, 원자력안전기술원 434명 등 모두 527명으로 국내 원전이 28기가 운영되고 있는데 원전 1기당 규제인력은 19명에 불과하다.
◇원전 규제인력 현황(‘13년 상반기 기준). (자료제공=권은희 의원실)
권 의원은 “원전을 관리·감독하는 규제 인원이 부족하면 현장 사고에 즉각 대응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며 “잇따라 비리와 사건·사고로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어느 때마다 큰 상황인데 이처럼 적은 인력 규모로는 실효성 있는 규제를 이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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