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세계적 회계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컨설팅 부문 사업을 강화를 위해 컨설팅펌 부즈앤코( Booz & Co)와 합병한다.
PwC는 영국 런던에 있는 매출액 기준 세계 1위의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이며 부즈앤코는 지난 2008년 모회사인 부즈앨런해밀턴으로부터 분리돼 기업 컨설팅 사업을 수행해 온 전략컨설팅펌이다.
30일(현지시간) 텔래그라프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321억달러 규모의 PwC가 10억달러(6300만파운드) 규모의 부즈앤코를 인수하는 형태지만 표면상으로는 ‘인수’보다는 ‘합병’ 을 내세워 PwC의 컨설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PwC는 3000명의 부즈앤코 직원들을 글로벌 컨설팅 사업부로 편입시켜 BP나 NYSE 유로넥스트 등 기존 부즈앤코의 고객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PwC와 함께 세계 4대 회계법인으로 꼽히는 KPMG, 언스트&영(EY), 딜로이트 모두가 컨설팅 사업에 시동을 걸게 됐으며 PwC는 이번 합병으로 전체 컨설팅 시장의 8%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2010년 초 AT커니와의 합병설, 올 초에는 액센츄어와의 합병설 등 많은 러브콜을 받아온 부즈앤코는 오는 12월 말 회의를 통해 300명의 파트너 승인을 거친후 PwC와의 합병을 구체화하게 되며 합병에 필요한 법적 절차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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