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분기 순이익 1204억엔..'예상하회'
2013-10-30 16:12:00 2013-10-30 16:15:3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혼다가 예상을 밑도는 회계연도 2분기(7~9월) 순익을 공개했다.
 
혼다는 30일 2분기 순이익이 1204억엔을 기록해 822억엔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 4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390억엔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혼다는 올해 순익은 5800억엔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의 엔저효과로 혼다의 2분기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수치가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것은 아시아에서 오토바이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오토바이 판매가 가장 많았던 태국에서의 판매가 22%나 떨어진 것이 타격이 됐다.
 
사토루 타카다 토워드 더 인피닛 월드에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오토바이 사업이 회사가 기대한 것만큼 확장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남은 기간동안에 혼다가 걱정해야 될 것이 있다면 오토바이 사업과 동남아시아에서 경제회복이 둔화되고 있는 것 두가지"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기 전 일본증시에서 혼다는 1.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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