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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후속인사 완료..대규모 물갈이
처장급 간부 대규모 인사 단행
2013-10-27 12:51:26 2013-10-27 12:57:50
◇최연혜 코레일사장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28일부로 본사와 지역본부, 부속기관의 처장급 이상 주요간부 9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일 단행한 본부·실·단장급 고위간부직 인사의 후속조치다.
 
최연혜 신임 사장은 4대 경영목표인 안전제일경영과 흑자경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실무진용 구축을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되는 95명은 사전에 임명된 본부·실·단장들이 직접 자신과 함께 일할 직원을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로 선발됐다. 이로 인해 본사와 지역본부·부속기관 처장급 185명의 절반에 이르는 90명이 바뀌게 됐다.
 
또한 코레일은 19명을 부장급에서 처장급으로 발탁 승진시켜 물류, 재무, 차량분야 등 영업적자 해소와 사고예방 관련 부서에 배치, 흑자경영과 안전철도 실현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최 사장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연공서열 등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그동안 조직에 기여한 정도와 실무능력,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며 "국민행복 철도 구현과 2015년도 흑자달성 목표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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