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계 새해맞아 '연타석홈런'
2009-02-09 06:30:00 2009-02-09 06:30:00
모바일게임업계에 새해들어 잇따라 밀리언셀러 게임이 등장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만, 30만건 다운로드 기록이면 인기작으로 분류되는 국내 모바일게임업계에서 밀리언셀러는 대형 히트작의 기준으로 받아들여진다. 단일게임으로는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이 300만건에 육박하는 다운로드수로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퍼즐게임 '액션퍼즐 패밀리2'가 최근 다운로드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액션퍼즐 패밀리2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불과 15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시리즈 전작의 기록을 40여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액션퍼즐 패밀리 시리즈는 전작까지 합쳐 벌써 28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 총 300만건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게 됐다.

액션퍼즐 패밀리 시리즈는 기존 퍼즐게임과 차별화된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게임내용으로 출시와 동시에 이동통신 3사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는 액션퍼즐 패밀리 시리즈가 기본 다운로드 매출에 더해 부분유료화 매출 비중도 높아 실적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는 게임빌의 인기 모바일야구게임 '2009프로야구'가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 올해 첫 밀리언셀러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2009프로야구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중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등 시리즈의 인기가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프로야구라는 인기 스포츠에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게임플레이 모드로 꾸준하고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의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해 초부터 잇따라 인기 게임들이 대형 히트작의 반열에 오르는 데 고무된 반응이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무선인터넷 표준플랫폼인 위피 탑재 의무가 해제되고 해외 업체와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국산 인기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기 국산게임이 선전하는 것은 격변하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으로 국내에서의 인기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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