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건설경기가 최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48.9에 불과, SOC 예산 선집행에도 불구하고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48.9를 기록, 전월보다 11.6p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기업 체감경기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올랐다는 것을, 100 이하면 떨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1월은 그만큼 건설경기가 최악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 1월 들어서도 지난해 12월과 마찬가지로 주택경기가 이미 최악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재가 없었다는 점이 지수의 소폭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SOC 예산 증액 및 선집행 효과가 중소규모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조금씩 나타나고 작년말 지수 급락에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그러나 "2월 지수 전망치도 44.5에 불과해 향후 단기간 내 체감경기가 침체수준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