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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하나대투證
2013-10-07 08:00:00 2013-10-07 08:03:4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9%, 21.3% 성장한 4940억원과 76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외형성장에 기여했던 제습기와 화장품 홈쇼핑 채널의 판매 둔화로 외형성장 폭은 2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렌탈 부문 역시 계절적 비수기로 계정 순증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중국 필립스 공기청정기 ODM판매가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와 가격인상, 지난해 렌탈폐기손실의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7%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전 렌탈시장에서의 가장 안정적인 실적개선주인데다 중장기적으로 높은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코웨이는 가전 렌탈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50% 이상 시장점유율이 높은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소비패턴 변화에 의한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모멘텀이 외연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M&A 이후 비용효율화 등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세를 감안하면 프리미엄 요인은 충분하다"며 "당사 커버리지 컨슈머업체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실적개선주로 중장기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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