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중국공상은행(ICBC)이 영국의 인프라 산업 투자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국영은행인 ICBC는 영국 맨체스터 공항 내 상업지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총 6억5000만파운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향후 15년간 1만6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런던 외부지역에 단행한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주요 외신은 “ICBC의 맨체스터 투자는 중국의 대형 은행이 해외 투자를 어떻게 확장해 나가는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상은행의 해외 투자 규모는 작년 한 해만 30% 늘었으며 이는 중국 내 성장률의 2배의 속도”라고 밝혔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래 중국이 영국에 투자한 금액은 총 178억달러에 달한다. 이 중 2012년에만 60억달러가 투자됐고 올해는 25억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한편 두 나라는 지난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 불리는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이후 냉전을 벌여왔으며 중국 기업의 영국 투자도 보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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