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애널리스트 보고서 유출로 3000만달러 벌금
2013-10-04 14:48:34 2013-10-04 14:52:2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씨티그룹이 기업분석 보고서를 사전에 유출해 3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3일(현지시각) 윌리엄 갤빈 메사추세츠주 국무장관은 씨티그룹 대만지점의 케빈 창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주요 협력업체인 혼하이정밀공업에 관한 정보를 SAC캐피털 등 기관투자자 4곳에 사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케빈 창은 지난해 12월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낮춘 보고서를 내면서 공식 발표하기 하루 전 주요 기관투자자에 해당 자료를 제공했다. 자료를 먼저 받은 기관투자자 4곳 중 3곳은 케빈 창이 자료를 공식 배포하기 전에 애플 주식을 팔았다.
 
현재 케빈 창은 씨티그룹 본사로부터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 스튜어트 씨티그룹 대변인은 "씨티그룹은 내부통제를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고 전 직원이 내부통제에 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법규준수를 위한 모니터링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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