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80선 회복..'뉴욕급등. 수급개선'
코스닥 380선 안착 시도.."주가 변동성 이어질 것"
2009-02-04 09:39:00 2009-02-04 10:25:20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주가가 이틀 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오늘 아침 끝난 뉴욕증시가 주택과 제약주의 강세에 힘 입어 상승 마감한데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엿새째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0.02P(1.72%) 오른 1183.22에 거래를 시작해 1.5%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5.23P(1.40%) 오른 377.51에 장을 열어 엿새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23억원의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수준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프로그램에서도 570억원이 넘는 매도 우위의 물량들이 나오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은 통신업이 약보합세인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이날 주가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업종은 건설과 자동차와 조선을 포함하는 운수장비 업종이다.
 
이들 업종들은 경기침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이었지만 주요 종목들의 실적 호조에 힘 입어 업황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이 2.72%의 상승률로 가장 상승폭이 높고 운수장비 업종이 2.21%의 상승률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밖에 전기전자업종이 2.2%의 상승률로 전일에 이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철강금속과 금융관련업종 등 주요 업종들이 일제히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KRX코스닥시장은 전일에 이어 반도체 업종이 3.37%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IT관련업종들이 1.5~2%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IT업종들이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의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해외 증시의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이라며
"오늘 증시는 실적 시즌이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정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내 증시가 경기침체와 정책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당분간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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