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국내 연구진이 광자를 이용한 '2차원 양자걸음'을 구현했다.
'2차원 양자걸음'은 광자나 전자, 원자 등 양자입자가 임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모델화한 양자걸음 중 XY평면에서 움직이는 경우를 뜻한다.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의 김윤호 교수(
사진) 연구팀과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의 이론연구진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 온라인판 9월13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향후 양자 검색 알고리즘, 양자 컴퓨터 구현 뿐만 아니라 물리학·생물학·화학 등에서 복잡한 양자현상 연구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액체나 기체 상태의 물질에서 움직이는 분자처럼 입자가 임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모델화한 무작위걸음 모델은 주식변화 예측이나 인터넷 검색 등에 널리 이용된다.
이 데이터베이스 검색에 '2차원 양자걸음'을 적용하면 검색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김윤호 교수는 "'2차원 양자걸음'은 복잡한 양자현상의 시뮬레이션, 양자 검색 알고리즘 구현 등에 필수적인 현상으로 이를 실험으로 구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2차원 양자걸음'의 응용과 함께 3차원으로의 확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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