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이사 "유럽 금융통합, 구체안 필요"
2013-09-27 14:43:38 2013-09-27 14:47:21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유럽연합(EU)이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금융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출처=ECB 홈페이지)
26일(현지시간) 이브 메르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사진)는 "유럽이 금융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구체적 안이 없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 통합은 부실은행들로 인해 각국 국채까지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까지 총 3단계의 통합안이 논의됐다.
 
현재 안에 따르면 먼저 '은행단일감독기구(Single Supervisory Mechanism:SSM)'가 설립돼 부실은행을 파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어 부실은행을 정리하는 '단일정리체제(Single Resolution Mechanism:SRM)'가 구축된 뒤 마지막으로 단일예금보장 체제가 마련되는 순이다.
 
메르시 이사는 "원칙적으로는 이 안에 찬성하지만 이제 막 큰 틀을 만들어나가는 국면에서 더 명백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자금 마련이 힘들어지는 예외적인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구체적 안이 마련되어야만 개별 국가 예산이 부실 은행 지원에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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