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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최적기 10월' 중소형 대단지 공략해 볼까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등 우수 입지·저렴한 분양가 '주목'
2013-09-25 17:58:13 2013-09-25 18:01:55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4분기에 들어서는 10월 주택 시장이 '내 집 마련의 최적기'로 평가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 10명 중 4명은 올해 4분기를 '내 집 마련 최적기'로 꼽았다.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구매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주택거래와 신규 분양에서 1순위 청약 마감하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제 혜택도 풍성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올 연말까지 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건설사들도 일정을 앞당겨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닥터 아파트 조사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60곳, 총 4만9327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나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를 분양한다. 지하 1~지상 최고 23층, 17개동, 총 1118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2~99㎡의 중소형 위주로 조성된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2km 근방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지난 4월 분양한 2차 단지와 함께 총 3202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 강남과 맞닿아 강남권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000210)삼성물산(000830)이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을 공공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1블록에 전용면적 75~84㎡ 규모, 총 154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동원개발(013120)은 하남시 미사지구 A22블록에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는 약 546만3000㎡, 수용인구 9만6000여명의 신도시급 사업지구이며,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다. 지하 2~지상 28층, 8개동, 총 8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4~84㎡ 규모로 구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0월 분양 물량 중 상대적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대단지 물량에 주목하라"며 "특히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점에서 인근 시세보다 10% 정도 저렴한 아파트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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