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24일 세계적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세계 최초로 세탁기 제품(모델명: WM8000HVA, WM8000HWA)에 대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유럽의 인증기관인 'DNV'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세탁기 제품에 대한 물 발자국 검증 작업을 마친 데 이은 것이다.
회사 측은 유럽에서 DNV와 함께 세계 최초로 물 발자국 검증 작업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 북미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 세계에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인증은
LG전자(066570)와 UL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시한 물 사용량 산정 방법에 따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탁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산출해 최종 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한 물 발자국 인증은 3단계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산정범위설정 단계이며, 두번째는 물 사용량 데이터 분석 단계이고, 최종적으로는 환경영향평가 단계를 거치게 된다.
LG전자는 UL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의 '물 발자국' 인증 3단계 중 2단계까지의 검증작업을 거쳐 '워터 풋프린트 인벤토리' 인증을 받게 됐고, 환경영향평가 단계의 표준은 내년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LG 드럼세탁기는 5.1큐빅피트 대용량 제품으로 LG세탁기의 특화 기술인 'DD모터', 6모션 터보샷 신기술까지 구현해 세탁력은 높이고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미국가전제조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규황 LG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지구환경 및 물부족 문제는 전 인류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LG전자는 지구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황 LG전자 미국법인 상무(왼쪽)와 인증기관 UL의 도널드 메이어 마케팅담당(오른쪽)이 함께 물발자국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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