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주요 은행에 80억유로 투입
2009-02-02 20:43:50 2009-02-02 20:43:50
아일랜드 정부가 금주에 자국 내 주요 은행 두 곳을 대상으로 총 80억유로(약 14조원)를 투입하는 지원계획을 발표한다고 일간 아이리시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일랜드 정부의 재무부와 은행관리들 사이에 심층적인 협의가 있었으며, 이들이 마련한 자본투입 계획이 3일 각료회의 이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앵글로 아이리시 은행의 국유화에 뒤이어 추가적 국유화의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그러나 두 은행에 대한 자본 지원의 규모가 동등하게 이뤄질 지 여부가 주요한 관심사라고 전하면서, 지원계획 내에는 혹시 있을 지 모를 부실자산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보험 설정 계획도 포함돼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코웬 총리는 앞서 지난달 28일 의회 연설에서 2010년까지 아일랜드 경제가 현 수준 대비 10% 위축되는 유례없는 불황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리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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