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주간)주식형펀드수익률 美 배드뱅크 기대감에 '+'
2009-02-02 09:38:00 2009-02-02 13:57:4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주가 상승에 힘입어 2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냈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92%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 연휴동안 금융부실 우려가 누그러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데다 키몬다의 파산 소식이 국내 업체들에게는 수혜의 기대감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국내 일반 주식펀드(지난달 30일 기준)는 평균 4.11% 성과를 냈다.
 
유형별로는KOSPI200인덱스펀드가 4.5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2.03% 3.18% 상승했다.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주 연일 강세를 기록했던 은행주의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미래에셋TIGER BANK상장지수’펀드가 8.53%의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또 대형주 중심의 인덱스펀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비중이 높은 ETF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미국 배드뱅크 운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3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지난달 30일 기준)는 한주간 3.18%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북미주식펀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미국증시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한주간 3.86% 수익을 냈다.
 
유럽 주식펀드도 주중 미국 배드뱅크를 설립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증시가 5.12% 상승하면서 주간 4.33% 성과를 냈다.
 
중국주식펀드는 투자비중이 높은 홍콩 H지수가 미국 배드뱅크 설립으로 금융불안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3.58% 급등하면서 한주간 2.70%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브라질과 인도주식펀드도 같은 기간 각각 5.94% 2.09%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융섹터펀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가운데 ‘한국월드와이드월스트리트투자은행주식 1(A)’가 주간 17.68%의 높은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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