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008년도 국제여객 수송실적이 73만3442명으로 전년도 76만6739명에 비해 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국제 여객항로 10개 항로 중 4개 항로는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고 8개 항로는 감소했다. 항로별로는 인천∼다롄이 9만1393명으로 19% 증가, 인천∼친황다오가 5만1903명으로 4% 증가, 인천∼단둥이 9만8091명으로 2% 증가, 인천∼칭다오가 8만724명으로 1% 증가했다.
이에 비해 인천∼톈진은 4만4563명으로 21%, 인천∼웨이하이는 10만2719명으로 14%, 인천∼옌타이는 7만9063명으로 8%, 인천∼잉커우는 4만85명으로 7% 각각 감소했다.
다롄항로의 경우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 관광객 및 중국동포의 왕래가 빈번해 수송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고 특히 증가된 항로는 보따리 상인의 이용이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톈진 등 6개 항로의 감소는 관련세관의 상인물건 관리감독 강화, 여객선 운임과 비슷한 저가항공의 경쟁지역 취항, 주변지역의 대지진 등 여파로 감소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됐는데도 전체적으로 수송객이 감소한 것은 중국 당국의 선상비자 발급 중단 및 소상인에 대한 물품통관 강화, 저가항공 취항, 우리나라 학교당국의 수학여행 불허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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