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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8월 美 소기업 낙관지수 94..소폭 하락-로이터
2013-09-11 07:56:17 2013-09-11 08:00:52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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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美 소기업 낙관지수 94..소폭 하락 - 로이터
 
지난달 미국의 소기업 낙관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단기 전망은 좋지 않았지만 판매 기대와 고용계획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8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린 9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항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고용 계획이나 자본 지출, 재고 누적과 판매 같은 핵심 요소들은 모두 낙관적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NFIB 측은 성명을 통해 "자본지출과 재고 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지수가 상승했고,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들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지수를 하락세로 이끈 요인은 순익 추세지수였는데요. 소기업들의 판매 부진으로 순익 추세지수는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래 실질 판매기대지수는 8% 상승한 15%를 나타냈고, 신규 고용창출지수도 7% 올라 16%로 집계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미국 잡 오프닝 369만명..1월 이후 최저 - 블룸버그
 
7월 미국의 잡 오프닝, 즉 신규 채용을 앞둔 기업들의 일자리 수가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의 일자리 공석 수가 직전월 387만개에서 18만개 감소한 369만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 증가한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기업들의 일자리 공석은 5.3% 늘어 328만개를 기록했고, 공공기관은 6.6% 증가한 40만5000개를 기록했습니다.
 
7월의 실업인구가 1151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구인하고 있는 일자리 하나 당 3.1명의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실업인구가 1270만명으로 일자리 하나 당 약 3.6명의 잠재 구직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07년 12월 침체기가 시작될 당시에는 2명 미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월에 해고 또는 퇴직으로 일을 그만둔 인구 수는 411만명으로 지난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총 고용인구는 직전월 432만명에서 442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침체기 시작 당시 500만명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UBS "연준 출구전략에 금값 1250달러 하락 가능" - 마켓워치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금값 하락을 전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다음주 움직임에 금값 방향이 달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UBS는 연준이 다음주 출구전략을 시행할 경우 금값은 온스당 1250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조치를 감행할 경우 더 큰폭의 하락이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조니 테베스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12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금가격은 1386.70달러로 만약 1250달러로 떨어진다면 현재가격에서 10%가량 밀리게 되는 것인데요. 현재 시장 전문가들이 다음주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예상함에 따라 금값 하락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역시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며 금값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만약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예상했던 것보다 더 적게 줄이거나 출구전략을 미룬다면 금가격은 단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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