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는 30일 경기부양책 관련 법안에서 대형 인프라 사업의 경우 미국산 철강만 사용토록 해 논란이 되고 있는 `바이 아메리칸' 조항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그 조항을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문제조항에 대한 모든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 미 의회가 현재 심의중인 경기부양책 관련법안에는 대형 인프라 건설사업의 경우 외국산 철강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바이 아메리칸'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 조항에 대해 미국의 무역상대국에선 강력 반발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 철강업체 및 철강노조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어 논란을 일으켜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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