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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실시
2013-09-09 07:55:11 2013-09-09 07:58:4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 노사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수용 여부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9일 오전 6시부터 4만60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아산 전주 등 전국 현대차 공장에서 찬반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일 임금 9만7000원 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수당 1인당 1만원 지원,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 + 50만원 지급, 주거 지원기금 50억원 증액, 대출금 한도 2천500만원으로 증액, 미혼자 결혼자금기금 10억원 증액안 등에도 접점을 찾았다.
 
노조 집행부는 잠정합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일방적 합의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당장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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