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철저한 구조조정으로 살아 남아야"
2009-01-30 11:22:00 2009-01-30 16:10:2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30일 "고통분담과 함께 철저한 구조조정으로 원가를 절감해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내정자는 이날 인천항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로서 전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며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전망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에 윤 내정자는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며 "불황의 파고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대문 시장 방문 후 두번째로 인천항만을 찾은 이유에 대해 그는 "수출전진 기지인 항만을 둘러보며 실물현장을 체감해야 업무를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인천항만 제5부두 GM대우의 수출차량 선적현장을 둘러보다 선적회사인 (주)선광의 심충식 대표가 "수출입물동량이 줄어 해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자 "살아남고 봐야 한다"며 "원가절감 등을 통해 살아 남아야 한다, 힘내셔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한 윤 내정자는 "한반도 전체를 경제특구화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규제개혁의 상징이자 시험대이기도 하다"고 관계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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