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펀드전략, 채권형펀드로 꾸려볼까…
2009-01-30 09:41:00 2009-01-30 11:34:0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2월 펀드 전략으로 채권형펀드의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펀드는 줄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 연구원은 30일 2월 펀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콜 금리의 추가인하 기대속에 채권금리의 하향안정 전망에 따라 채권형 펀드의 비중 확대전략을 제시했다. 
 
반면, 주식형펀드에 대해서는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견지하고 특히, 변동성 확대와 금융주의 추가부실 우려 등을 고려하여 해외펀드 중 글로벌 금융섹터는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및 기업 실적 부진 정도가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어 주가의 추가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며 "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 급락은 방어할 수 있어도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출현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여건 및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란 점에서 해외펀드 대비 국내 주식형 펀드의 높은 투자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약세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혼합형펀드와 중대형 가치펀드, 배당형펀드 등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고려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해외펀드는 세계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금융부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선진국에서 부동산가격 하락세와 소비심리 악화가 이어지고 있고 금융권의 부실 규모도 커지고 있어 금융위기 완화 및 경기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이머징 시장도 선진국의 금융불안에 따른 신용경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해외펀드 중 변동성이 커진 해외 섹터펀드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며  "특히, 특히 금융권 추가부실에 따른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금융섹터는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선진국 중심으로 대체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미국의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 등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뉴에너지 및 헬스케어섹터는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