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개최
2013-09-03 11:30:00 2013-09-03 11:30:00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연수구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2013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APrIGF)’을 개최한다.
 
미래부는 3일 APrIGF 서울회의에서 ‘더 나은 인터넷을 향하여(Towards a Better Internet)’라는 주제로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전문가들이 모여 인터넷 보안·개방성·접근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거버넌스는 인터넷의 여러 정책 영역(인터넷주소, 인프라, 보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관리·활용하는 절차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UN 산하에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GF)이 운영되고 있다.
 
4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과 파디 쉐하디(Fadi chehadé)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CEO, 폴 윌슨(Paul Wilson) APrIGF 국제운영위원장,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 20여개국의 인터넷 관련 주요 인사 25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2013 APrIGF 서울회의는 인터넷 거버넌스의 다자간 협의모델, 기가(Giga) 인터넷 정책·서비스 공유, 인터넷 윤리 등 총 2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터넷 접근성 부문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기가인터넷 세션이 처음으로 포함돼 싱가포르·홍콩·일본 등 기가인터넷 선도국가의 정책 및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우리 기술로 개발한 UHDTV와 기가 와이파이 등 기가인터넷 응용서비스와 가입자망 장비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연계행사로 아·태지역 청소년들이 인터넷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상호 교류하는 'Youth IGF 캠프’가 3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2013 APrIGF 서울회의는 모든 세션에서 한­영 동시통역 및 영어자막이 지원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2013.rigf.asia)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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